-
쿠바, 2차전지 '니켈' 매장량 세계 톱3…한류도 인기몰이 [한국·쿠바 수교]
한국이 쿠바와 수교하자 경제 협력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. 쿠바가 중남미 국가 중 65년간 유일한 미(未)수교국이었을 정도로 문을 굳게 닫은 사회주의 국가인 만큼 단기적인 변화를
-
김정은, 지방경제 발전에 당·정·군 총동원…"실패 땐 간부 책임"
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주재로 지난 23~24일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조용원 당 비서와 김덕훈 내각총리가 김정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지시 사항을
-
“무상급식 동의 아니다, 난 포퓰리즘과 싸운 노하우 있어”
관련기사 ‘박근혜 대세론’ 김문수 생각은 여권이 들썩이고 있다. 대선 정국에 변화와 경쟁의 바람이 불고 있다.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‘복지’를 앞세우며 본격적으로 몸풀기에
-
시민단체들의 사회개혁 의지
지난 12일 金泳三대통령의 긴급명령에 의해 金融實名制가 전격실시되자 많은 시민.사회단체들은 이를 환영하고 나섰고,그동안 실명제실시 여론을 형성하는데 앞장섰던 한 시민단체는 축배까지
-
『역사의 복수』엘릭스 캘리니코스 지음
프랜시스 후쿠야마는 구소련을 포함한 동구의 붕괴로 자유민주주의가 승리를 구가하면서 이제부터는 이데올로기적 진화가 끝난 무료한 세기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. 서방의 포스트마르크스주의
-
북한 '경제완충기' 연장 배경과 파장
북한의 「경제완충기」 연기 결정은 파국상태에 이른 북한경제의현실을 감안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.3차 7개년경제계획(87~93년)의 실패에 따라 비상한 분위기속에 출발했던 경제완
-
북,재미교포 비자발급 전면중단
【로스앤젤레스지사】 북한 당국이 재미교포들에게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북한방문 비자를 발급해주지 않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. 한 교포소식통은 26일 북한은 최근 일체의 비자발급을
-
북한,실패한 지상낙원(사설)
한반도 북쪽의 지상낙원 예찬자들이 풀죽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. 지난 50년 가까이 오류 한점없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다고 자화자찬만 해오던 북한이 9일 발표한 노동당 중앙위원회
-
남북經協 전문가의견-北,자본에 눈독 관계개선엔 냉담
정부의 대북(對北)경협 활성화조치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남북간 협력과 동반자관계 설정을 위한 긍정적 조치라고 평가하고남북관계발전에 새로운 밑거름 역할을 하도록 남북한당국이 노력
-
김정일 북한식 사회주의 지속-노동신문에 통치철학논문 발표
김정일(金正日)이 지난 1일 노동신문에 발표한「사회주의는 과학이다」라는 논문은 김정일시대의 통치철학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있다. 이런 철학적 고찰을 담은 김정일의 논문이 발표된 것은
-
정상회담·각료회의 제도화 길 여나
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분단 시대 남북한의 어느 정권도 통일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정권이 없었다. 통일과 관련한 수많은 제안·합의들도 지난 50여 년간 쏟아져 나왔다. 하지만
-
[연재를 시작하며] 박노해의 희망찾기
제가 겪고 살아냈고 깨달은 것을 독자 여러분과 함께 하려합니다. 희망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아픔과 슬픔을 나눌지도 모릅니다. 아니 그것을 정직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용기이고 희
-
[1948년8월 그리고 50년]오늘의 시각-남북관계
대결은 길고 대화는 짧았다. 남북관계 50년의 성적표다. 통일정책의 기조는 국내 정치상황에 따라 간단없이 흔들려 왔다. 남북 공히 정권안보를 위해 통일문제를 이용했다는 혐의에서 벗
-
경제대국이 흔들린다-위기감에 주식投賣등 일본팔기 나서
“정리해고와 변형근로시간제는 세계시장에서 기업이 경쟁하기 위한 유력한 무기다.기업조직과 고용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.총파업의 진통이 따르더라도 단칼에 잘라버리는
-
프랜시스 후쿠야마박사가 전망하는 「91년 세계정세」
◎해외석학 신년 특별기고/화해의 지구촌… 평화정착 낙관/모두가 민주주의·시장경제에 “공감”/페만사태 오래안가… 북한도 변할 것/불경기·민족주의 갈등도 「냉전」보다는 무섭지 않다 전
-
脫北者의 급증과 再사회화
최근 잇따르고 있는 북한 고위층의 망명 도미노현상과 일반 북한주민들의 급증하는 탈북은 북한체제에 대한 민심이반(離反)현상의 한 단면이다.이러한 사회일탈(逸脫)현상의 급증에 대해 일
-
'핵 장애물' 생략…북한-EU 수교 도미노
북한과 유럽연합(EU)국가들과의 수교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. 북한은 지난해 12월 영국과의 수교 합의에 이어 올들어 벨기에.네덜란드와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. 이로써 EU 15
-
[시론] 북한은 왜 미사일 후퇴하나
남북한간의 정상회담과 관계개선에 이어 북한과 미국간에도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오랜 적대관계가 종식될 모양이다. 북한의 조명록(趙明祿)특사가 미국을 방문할 때 "조.미관계의 성격을 근
-
[신간 리뷰] '미국 자본주의 해부'
"미국 주도의 신자유주의적 금융세계화는 이제 거역할 수 없는 대세로 보인다. 그러나 미국경제의 지속적 발전이 가능할 것인지, 그리고 바람직한 모델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대해 여전
-
[월드워치] 새 길 걷는 몽골
몽골 하면 먼저 광활한 초원이 떠오른다. 한반도의 7배가 넘는 넓은 국토의 8할이 초원이다. 이같은 지리적 여건 때문에 일찍부터 축산업이 발달했다. 전체 노동력의 4할이 축산업에
-
[북한 신외교정책 배경]
지난 21일 폐막된 제3차 아시아.유럽정상회의(ASEM)에서 영국.독일.스페인 등 유럽국들이 잇따라 북한과의 수교의사를 공식 천명함으로써 북한은 이제 '은둔에서 햇볕으로' 그 모습
-
[세상읽기] 시진핑 시대의 신도광양회 전략
[일러스트=김회룡] 유상철중국전문기자 화술의 달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대화할 때 곧잘 중국 고전의 경구나 유명인의 말을 인용한다. 중국에 대한 존중의 뜻으로 비춰져
-
동독 기업들 경제·화폐 통합에 휘청…산업 생산 70%감소
━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〈10〉 통일 직후인 90년 11월 28일 금속산업노조가 일자리 사수를 위해 신탁관리청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. [사진 독
-
[특파원 리포트]"냉각-밀월 거듭한 부침" 정상회담으로 일거에 타결
한반도 정세의 급변 속에 과거 6년간 얼어붙었던 북·중 관계가 빠르게 복원되고 있다. 단순한 복원이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의구심을 드러낼 만큼 전략적으